▲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뉴 골든브릿지 7호 선박 컨테이너 화재 현장 (사진=인천 중부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 승선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7일 17시58분 경 인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 중이던 선박(뉴 골든브릿지 7호) 내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20분 여 만에 진압 됐다.

승선인원 420여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는 선박 1층에서 화물선적 작업 중 갑판원이 화물칸 내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신고해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뉴 골든브릿지 7호 현수 부분에 적치돼 있던 컨테이너 3개 소손 및 선박천장 그을림 피해가 발생했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