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머리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8시6분경 통영시 사량동 금평마을 머리 출혈 응급환자 A씨(66세, 남, 창원거주)를 고성 맥전포 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경 사량도에 입도 숙소에서 머물다 저녁 8시경 술을 마시고 2층 계단을 올라 가던 중 뒤로 넘어지면서 낙상 머리가 4센치 가량 찢어져 사량도 보건소에서 응급 조치했다.

그러나 출혈이 계속돼 보호자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50톤급 경비정을 급파, 응급환자를 옮겨 싫은 후 보호자 및 공중 보건의를 동승시켜 저녁 9시경 고성 맥전 항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