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교도소 동기 및 선후배들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교도소 동기나 사회 선후배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일당을 검거, A씨(37세)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43세) 등 8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하서와 뉴스1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3월1일부터 사회 선후배나 중간 판매책을 상대로 필로폰이나 허브마약, 엑스터시 등을 판매하거나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 피의자들은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됐거나 사회 선후배 사이로 인터넷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구매해 5g, 10g씩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하서는 첩보를 입수, 금융거래계좌 내역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A씨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사하서는 필로폰 4.8g(시가 1440만원 상당)를 압수하고 마약류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