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도주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귀금속 보관함에서 금품을 훔친 B씨(35세, 여)를 검거,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도서와 뉴스1에 따르면 B씨는 4월12일 낮 12시35분쯤 부산 창선동 한 금은방에서 목걸이와 반지 등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건은 금은방 주인 A씨(74세)가 피의자 B씨가 귀금속 광택을 의뢰하자 이를 전문 업체에 맡기러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영도서는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 B씨를 피의자로 특정했고 B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영도서는 B씨로부터 피해 품을 회수해 A씨에게 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