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교도소를 출소한지 한 달도 안 돼 현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야간에 마사지 숍에 침입해 돈을 훔친 A씨(27세)를 검거, 야간주거침입 혐의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진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4월29일 0시57분쯤 부산진구 전포동 한 마사지 숍에 들어가 카운터에 있던 가방에서 1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진서는 피해신고 접수 즉시 현장 CCTV를 분석,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동선을 추적해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수사를 하다 귀가하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절도죄로 복역하다 지난달 말 출소해 며칠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