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여자 친구를 감금,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김해 중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감금하고 폭행한 김모씨(30세)를 검거,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김씨는 4일 오전 3시35분쯤 경남 김해시내에서 전 여친 A씨(22세)를 승용차에 태워 감금한 후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서 조사결과 A씨는 달아나기 위해 후진하는 차량에서 뛰어 내려 다쳤고 7개월 정도 사귀다 헤어진 이들은 이날 김해시내 모텔에서 만나 헤어진 것과 관련 말다툼을 벌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 친구가 모텔에서 나와 계속 집에 가겠다고 해 홧김에 목을 졸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서는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