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작업하다 부상 입은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작업을 하다 머리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부상을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7시10분경 통영시 소매물도 발전기 작업 중인 인부 A씨의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6시10분경 통영시 소매물도 발전기 엔진룸 계측기 설치작업 중 철제기계 손잡이에 머리를 부딪쳐 정수리부분이 3~4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가 김씨의 부상을 목격, 119로 신고해 통영해경으로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이송작업을 벌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구조정 경찰관은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후 거제시 대포 항으로 신속히 이동해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