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해경 바다에 표류 중인 60대 남성 구조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이 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60대 남성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6일 저녁 부안군 상록해수욕장에서 A씨(63세, 남)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부안군 상록해수욕장 등대 앞 해상에서 남성 1명이 떠밀려 가고 있으며 일행이 튜브를 타고 구조하러 따라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구조대 구조보트‧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신고 접수 8분만인 26분경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119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파도에 떠밀리는 수난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물놀이를 할 땐 구명조끼와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반드시 수영경계선 안쪽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