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직장 상사를 살해하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밀린 임금 문제로 직장 상사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A씨(49세)를 검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완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5시30분께 전북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에서 B씨(46세)와 술을 마시다 임금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B씨의 목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산서는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에서 “임금을 제때 주지 않아 술김에 찔렀다”고 진술했다. 완산서 관계자는 “A씨가 B씨의 목을 찌른 만큼 살해 의도를 갖고 있다고 판단돼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