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오만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A씨(35세, 여)를 검거, 통화위조·행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청도서 등에 따르면 A씨는 2월 자신의 집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오만원 권 720매를 위조해 최근까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도서 조사결과 A씨는 인쇄 상태가 불량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위폐를 고속도로 휴게소나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위폐를 사용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청도서는 A씨로부터 오만원 권 위폐 191매를 압수하고 시중에 풀린 위폐 회수에 나섰다.

이와 관련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위폐는 재질이 얇고 색상이 진한 황토색을 띄고 있다“면서 ”위폐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