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동 건물 외벽 화재 발생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연수동 모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3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공단소방서는 5일 저녁 7시24분경 인천시 연수동 소재 모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죽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건물 3층에 있는 관계자 안모씨(남, 81년생)가 덕트 부위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한 후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건물 외벽 1m2가 그을렸고 에어컨실외기 전기배선 및 환기덕트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1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에어컨실외기 전기배선 등에서 국부적인 연소흔적이 발견되는 점 등으로 보아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경위 및 재산피해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