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 지역 40대 복통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발생한 복통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남 목포해경은 5일 밤 10시44분께 신안군 안좌보건소에서 주민 장모(41세, 남)씨가 심한 복통으로 장 폐색이 의심된다며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P-96정을 급파해 안좌도 읍동 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이용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공유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해경은 6일 새벽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장씨는 입원,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15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