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주택가 빈집에 침입,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대낮에 주택가 빈집을 대상으로 7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66세)를 검거,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A씨는 7월10일 부산 동구 범일동 피해자 B씨(65세)의 집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6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016년 3월부터 부산 동구, 남구, 서구 일대 주택가 빈집에서 모두 26차례에 걸쳐 7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신고 즉시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