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해수욕장에 빠진 5세 어린이 구조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해수욕장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어린이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2시37분께 창원시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5세 남아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대원들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5세 어린이는 가족들과 광암해수욕장을 방문해 할아버지와 물놀이를 하던 중 할아버지가 밀어주다 보트를 놓쳐 바람과 해류를 타고 깊은 곳으로 떠내려가 할아버지가 구조하했다.

그러나 물이 깊어 구조하지 못해 어린이는 두려움에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깊이 2미터가 넘는 물에 뛰어 내렸다, 어린이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한 조대는 즉시 입수,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구급대는 어린이 상태를 확인한 결과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부모에게 인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물놀이시 튜브가 바람을 타고 깊은 곳으로 잘 밀려간다”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