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남 통영해경은 4일 오전 4시58분경 통영시 대죽도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망어선 A호(승선원 4명)에서 화재가 발생, 경비함정과 통영소방정대 합동으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A호 화재는 조업 중이던 어선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확산돼 진화가 불가하자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오전 5시30분경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통영소방정대와 합동으로 화재진화를 완료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타실 및 기관실, 선미 갑판부가 전소돼 동호 항으로 예인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망어선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