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A씨(62세) 등 2명을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진천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7월27일 밤 10시20분쯤 진천군 광혜원면 버스터미널에 정차 중인 버스 안에서 운전기사인 B씨(45세)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진천서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기사가 안전띠를 매달라고 하자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7월말 현재 5684명이다.

2014년 4359명에서 2015년 4837명, 2016년 5317명, 2017년 5575명으로 증가했다. 따라서 외국인 범죄도 늘어나 지난해 141건이 발생했는가 하면 올해는 6월말 현재 55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