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자원봉사를 나갔다 실종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남 나주 영산강에서 발견돼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오후 7시30분쯤 나주시 공산면 영산강변에서 A씨(68세)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광산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광산서는 A씨의 행적을 추적, 실종 당일 B씨와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따라서 광산서는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광산서는 A씨가 살해된 것이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B씨를 상대로 조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는 살인 혐의에 대해선 강력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신원과 사인이 확인되는 대로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활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