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과열로 인한 차량 화재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도로에서 차량에 불이나 1백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1일 오후 4시경 계양구 효성동 인근 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장애인 콜택시(그랜드 스타렉스, 2009년식) 운전자 박씨(남, 61년생)는 운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올라와 갓길에 정차한 후 119 신고했다.

화재는 엔진과열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며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계양소방서는 앞서 27일 작전동 도로에서 NF소나타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대부분 엔진 과열, 브레이크 과열, 전기 배선이나 배터리 이상으로 발생한다”며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운행 전 엔진룸 주변과 차량 아래에 연료 누출 여부, 계기판 상의 엔진 온도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