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섬 지역 호흡곤란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이 섬 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31일 낮 12시8분경 통영시 섬마을에서 호흡곤란 천식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 거주하는 A씨(81세)의 호흡이 곤란하다며 조카가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구조 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구조 정 경찰관은 환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후 통영해경전용부두로 신속히 이송해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씨가 고령으로 폭염 속 야외활동으로 인해 평소 지병인 천식으로 호흡이 곤란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영소재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