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광주 광산경찰은 함께 살던 여성을 폭행한 A씨(41세)를 검거, 폭행 혐의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산서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후 10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 모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는 B씨(37세, 여)를 세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산서 조사결과 A씨는 잠을 자던 중 B씨가 자신을 깨워 여자문제를 거론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렀다. 광산서는 A씨에게 경고장을 배부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산서는 형사처분 여부와 상관없이 데이트폭력 가해자에게 경고장을 배부하고 있는데 이는 경찰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처벌될 수 있음을 인식시켜 불법 행위를 자제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