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어 절삭 기계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7일 새벽 4시1분경 남동구 고잔동 소재 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 즉시 초기에 진압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보안업체 직원 오모씨(남, 91년생)가 화재 신호를 감지해 현장을 확인해 보니 연기와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자동제어 절삭 기계 1대가 일부 소실되는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5,850천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발 빠른 대처로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소방시설 사용법 등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