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서울시 도봉구 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심 사건과 관련 피해 아동이 5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고소된 A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2명 등 3명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봉서 등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세반의 영아들을 강제로 끌어당겨 자리에 앉게 만들거나 손과 무릎 등으로 아이들의 머리를 치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봉서는 학부모 5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나섰고 CCTV를 분석, 1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0여 차례의 학대 행위를 한 정황을 파악하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