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충남 아산소방서는 25일 12시경 아산시 한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한 아파트 옥상 난간에 다리를 걸치고 앉아있는 김모씨(22세)를 발견, 긴급 구조를 요하는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했다.

대원들은 즉시 구조 현장 확보를 위한 장애물 제거 및 에어매트 설치 후 경찰 협조 하에 옥상에서 요구조자를 끈질긴 설득 끝에 구조해 보호자 및 경찰과 동승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장난 전화로 여겨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