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백제대교에서 투신한 50대 남성 구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대교에서 투신한 남성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충남 부여소방서은 25일 아침 7시30분경 투신 자(남, 52세)를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여 백마강 백제교 난간 중간지점에 사람이 투신하는 것을 길을 가던 행인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신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물살에 떠내려가는 남성을 발견하고 수난 장비를 착용,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대원들은 이 남성을 구조한 후 저체온증이 오지 않도록 방한조치 및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구조대원들의 숙달된 매뉴얼이 성공적인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