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다방에서 여성 속옷 및 현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농촌지역의 다방 숙소에 침입해 여성 속옷 및 현금 등을 훔친 A씨(50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동서에 따르면 A씨는 지6월22일 오후 11시30분쯤 안동시 길안면 한 다방 숙소에 몰래 침입해 여성 속옷과 가방, 신용카드,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016년 가을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20여점과 현금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은신처에서 여성 속옷 6점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신고 되지 않은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