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기관고장 표류 선박 예인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을 신속히 구조, 피해를 최소화 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고성군 하이면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연안복합어선 A호는 이날 새벽 3시경 통영시 사량도에서 조업 차 출항해 조업 후 새벽 6시경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위판 차 항해 중 엔진이 원인미상 고장으로 인해 표류하게 됐다.

선장 B씨(67세)는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선장 상대 구명조끼 착용 및 투묘 지시하는 한편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구조작업을 벌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승선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A호를 예인해 사천시 팔포 항으로 입항조치 하도록 했다.

또 이날 오후 3시33분경 욕지면 연화도 북방 1해리 해상에서 어선 C호(승선원 7명)가 항해 중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경비함정이 안전호송하며 선단선이 예인해 통영 항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