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물놀이 하다 의식 잃은 남성 구조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물놀이를 하다 의식을 잃은 남성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21일 오전 10시15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수영미숙으로 의식을 잃은 A(2002년생, 남)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인근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와 도움으로 물 밖으로 나왔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거승로 조사됐다.

A씨는 구조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나 구급대원들이 도착 무렵 자가 호흡과 생체징후가 정상으로 돌아와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영종소방서 관계자는 “혼자 외떨어진 곳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항시 위험에 처했을 때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장소에서 수영을 하길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