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재래시장 이용객 지갑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시장 이용객 지갑을 훔친 혐의로 A씨(59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서에 따르면 A씨는 장날이던 17일 오후 12시25분쯤 원주 중앙시장에서 의류를 구경하던 시민의 가방 속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중앙시장 2층 화장실에서 현금을 제외한 나머지 물건을 변기에 버리고 나오던 중 의류 판매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원주서 조사결과 A씨는 장날이어서 인파가 붐빌 것을 예상하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주서는 A씨의 범행 수법을 볼 때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