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대리점 유리창을 부수고 스마트폰 수십대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점의 유리를 부수고 스마트폰을 훔친 A군(14세)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충북 흥덕구 복대동 한 휴대전화 판매점 유리창을 깨고 침입ㅂ, 스마트폰 35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흥덕서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0여분 만에 검거됐다. 흥덕서는 현장에서 훔친 스마트폰도 모두 회수했다.

A군은 경찰에서 “가출했는데 생활비가 없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흥덕서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피의자들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