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대전시 출연기관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는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前 대전시 출연기관장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고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된 기관 취업 제한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 등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9월16일 새벽 대전시 중구의 한 노래방에서 부하 여직원 B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원심 판결 후 시행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간의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제한을 추가해 양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