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특수학교 교사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돼 철창신새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강원경찰청은 태백지역 특수학교 A교사에 대해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보호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청 등에 따르면 9일 A교사(44세)가 여학생 2명을 2014년부터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신고를 이 학교로부터 접수받아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게다가 강원도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감사팀을 파견해 피해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피해자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3명으로 늘어나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앞서 강원청은 13일 A교사의 자택과 교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데 이어 17일 자진 출두한 A씨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