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사무실 등에게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마산 동부경찰서는 야건에 사무실 등에 침입, 금품을 훔쳐 도주한 A씨(39세)를 검거,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A씨는 6월30일 오전 3시58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사무실에 잠겨있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 42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5월25일부터 창원일대 사무실과 식당 등에서 12차례에 걸쳐 현금 143만원과 컴퓨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부서 조사결과 A씨가 돌을 던져 창문을 부수거나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수는 수법으로 사무실 및 식당에 침입, 금품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서는 현장 주변 CCTV를 분석,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확인, 검거했다. A씨는 절도죄로 수감생활을 하다 5월10일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마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A씨에 대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