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노트북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인터넷에 노트북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후 돈만 받고 물품은 보내주지 않은 A씨(23세)를 검거,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군포서에 따르면 금년 1~6월 인터넷 번개장터에 자신을 호텔 전무나 일본교포 등 재력가로 소개한 A씨는 ‘선물 받은 노트북이나 게임기 등이 많으니 싸게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수법으로 물품 대금을 선 입금 받은 후 물품을 보내주지 않고 50명으로부터 2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