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음주 및 신호위반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음주상태에서 신호를 무시, 과속 운전을 하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A(22세)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 밝혔다.

진주서에 따르면 A씨는 6월9일 진주교사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다 아반테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아 운전자 B(56세, 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주서 조사결과 사고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 0.075%로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는가 하면 제한속도 60km/h인 도로를 47km/h 초과해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주서 관계자는 “음주상태로 정지 신호를 무시해 사망 사고를 낸 점, 사고 당시 주행속도가 107∼109Km/h로 과속 정도가 컸던 점, 유족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