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업소에 침입,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인의 주거지에 다액의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영업장소에 침입, 현금 2억5천여만원을 훔친 A씨(남, 38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흥덕서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씨(여, 33세) 어머니가 운영하는 업소에 현금을 보관하는 것을 알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휴대폰으로 영업점 CCTV를 관찰, 현금 보관 장소를 알아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을 통해 피해자 어머니가 가게를 비운 사실을 알고 영업점 뒷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이 들어 있는 비닐봉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흥덕경찰서는 현장 감식 및 주변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기도 부천시 이하 불상지로 도주해 생활하고 있는 A씨를 작복을 통해 검거해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