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타인의 택배 물품을 훔친 2명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빌딩 앞에 놓인 타인의 의류 택배 물품을 훔쳐간 폐지수거업자 A씨(43세)와 B씨(55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5월8일 부산 중앙동 한 빌딩 현관 출입문 안쪽에 쇼핑몰 운영자 B씨(29세)가 놔둔 시가 900만원 상당의 의류 300벌이든 자루와 비닐봉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서 관계자는 “피해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와 B씨가 현장을 배회하다 자루와 비닐봉지를 가져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이들을 차례로 검거,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