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엔진 빠져 표류 중인 레저보트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엔진이 바다에 빠져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5시31분경 부안군 궁항 남방 0.7해리 해상에서 엔진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던 레저보트(15마력, 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레저보트 운항자인 A씨(49세, 남)는 이날 오전 5시에 레저 활동차 궁항에서 출항했으나 항해 중에 엔진 고정 장치가 풀리면서 엔진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111정)을 비롯해 변산파출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모터보트를 궁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앞서 부안해경은 6일 오후 9시44분경 부안군 위도면에서 저혈당 쇼크로 뇌출혈이 의심되는 응급환자 오모씨(40세, 남)를 위도 연안구조정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