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사무실 및 자택을 압수수색해 향후 조사결과가 주목된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 사건을 조사하던 중 부천시의회 3선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 A의원(48세)의 시의회 사무실 및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오정서는 의회사무실 및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혐의점이 있는 지 확인하는 한편 휴대폰 통화내역도 확인해 사기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오정서 관계자는 “뇌물수수 금액 등 혐의가 입증이 되지 않은 사항이라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며 ”압수물을 분석, A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의원은 이날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진정 건이 경찰에 제출되면서 경찰이 조사를 시작한 것"이라면서 "억울하고 모두 근거 없는 얘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