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물건을 훔치고 술값을 내지 않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안동과 영주를 오가며 물건을 훔치고 술값을 떼먹은 A씨(62세)를 검거, 상습절도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서에 따르면 A씨는 5월13일 안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된 오토바이와 영주 재래시장에서 의류 등 414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같은 달 19일 오전 1시쯤 영주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술값 18만원을 떼먹은 혐의도 받고 있다.

영주서 조사결과 A씨는 전과 34범으로 같은 범죄로 2년을 복역한 후 5월12일 출소했다. 영주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