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 화물선 작업 중 부상 입은 50대 구조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화물선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은 50대 남성을 신속히 이송, 더 큰 부상을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7일 오후 2시37분경 강모씨(남, 51세)가 화물선 화물칸에서 철근 선적 작업 중 크레인에 묶인 철근다발이 흔들리며 벽과 철근다발 사이에 끼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강씨는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로 엉덩이 부위와 오른쪽 다섯 번째 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실시, 바스켓 들것으로 안전을 확보한 후 크레인을 이용, 구조했다.

출동한 김성욱 119구급대원은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작업 중엔 바닥상태와 주변 상황을 살펴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안전 확보를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