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선 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 실뱀장어 바지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피해를 최소화 했다.

전남 목포해경은 24일 0시56분께 신안군 임자도 남방 해상 실뱀장어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P-19정을 급파, 진화했다고 밝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화재 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자체 소화 장비를 이용해 신고접수 58분만인 오전 1시54분께 잠재화재까지 완전히 처리했다.

해경에 따르면 바지선은 정박 중인 선박으로 화재 발생당시 인적 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주변 해역의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바지선은 전소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화재 선박은 전기 관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유자 이모(53세, 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