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무사증을 이용, 입국한 중국인들의 제주도 무단이탈을 알선한 총책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제주경찰청은 무사증을 이용,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들을 타 지방으로 이탈시키려 한 A씨(55세)를 검거, 제주특별법 위반 들의 혐의로 중국인 A씨(55세)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청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3월 조직원 3명과 1인당 900만원씩 받고 중국인 7명을 제주로 무사증 입국시킨 후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타 지방으로 이탈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피의자들의 뒤를 쫓아 국내 총책을 포함한 내외국인 알선책 3명과 중국인 7명 등 10명을 검거했지만 총책인 A씨는 가명을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중국으로 도피했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지난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을 확인, 2개월간 추적 수사 끝에 출국하려던 A씨를 인천공항에서 검거, 구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