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기 광주시 초월읍 가구전시장에서 불이 나 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는 27일 오전 10시28분께 광주시 초월읍 소재 가구전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20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규모 가구전시장(397㎡)이 전소하면서 소방서 추산 1억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15분만인 오전 10시4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전 11시28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낮 12시48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압에 하남시를 비롯해 성남시 등 8개 소방관서에서 헬기 등 장비 29대와 68명의 인력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광주소방서 관계자는 "잔불 정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