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수산업법 위반 선박 적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산업법을 위반한 선박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경은 14일 오후 4시25분경 부안군 위도면 식도 북서방 약 3.6해리 해상에서 A호 등 2척이 허가 없이 멸치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해역에 멸치어장이 형성돼 충남과 전남선적 연안선망들이 허가 없이 전북 연안에서 잦은 불법포획을 함에 따라 부안해경서는 도계를 넘어와 불법 조업을 하는 A호 등 2척을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총 32척, 9월에만 19척의 연안선망을 검거했다”며 11월30일까지 연안 해상에 대한 불법조업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의 협조와 불법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