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암초에 좌초된 어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암초에 좌초돼 침수된 어선을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경서는 15일 오후 1시45분께 부안군 임수도 남동 0.5마일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1명, 위도선적)가 좌초돼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선원과 선박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45분께 A호 선장 B씨(80)가 좌초로 인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과 헬기, 해경구조대, 위도파출소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부안해경은 사고해역 인근에 조업 중인 어선을 이용, 선장을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해양오염에 대비해 에어밴트를 봉쇄하고 대형 부이(개량안강망 부이) 연결해 선박이 침몰하는 것을 막았다. 아울러 선박 확인 결과 파공부위와 해양오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