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습적으로 주취폭력을 행사해온 50대가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민들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상습 주취폭력배 A씨(51)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망운면 톱머리 해수욕장에 있는 한 횟집에서 술에 취해 소주병을 바닥에 던지고 옆 테이블에 있는 손님의 뺨을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다가 A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등 공권력에 도전해 현행범인으로 체포됐다. A씨는 최근 교도소 복역 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출소 후에도 폭행 등 총 8건의 범죄를 저지르는 등 술에 취하면 주민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약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등 전형적인 주취 폭력배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무안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나 영세 상인들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는 공권력 경시 풍조를 불러  일으키는 주취 폭력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