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서부경찰서 방범용 CCTV 확충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남 창원서부경찰서가 방범용 CCTV를 대거 확충하는 등 주민안전 도모에 나선다.

서부서는 창원시 CCTV관제센터와 함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창원 의창구에 방범용 CCTV 99개소 108대를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3억5천만원을 들였고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해 5일부터 96개소 104대는 정상 가동 중이며 3개소 4대는 11월초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CCTV 증설로 의창구 방범용 CCTV 대수는 450대에서 558대로 늘어났고 기존 방범용 CCTV 대수 대비 24%가 증가해 주민안전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서는 또 의창구청과 협력해 7월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및 위급상황 대처를 위해 12개소의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64대를 설치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부서는 이 같은 시책을 통해 현재 감소 추세에 있는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발생 율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동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취약요소와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범죄예방 환경사업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도민들에게 든든한 경남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