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추석연휴 화재예방대책 추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북 경주소방서가 ‘추석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시민안전 도모에 나선다.

경주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추석연휴 화재예방대책’을 19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오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유례없이 긴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평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경주소방서는 시민들이 다수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위반사항을 추석연휴 전 조치를 완료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발생 시 대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대상물에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집중 단속을 실시해 인명피해 위험성을 낮추고 관계인의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휴기간 동안 전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은 24시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재난 초동조치 및 광역출동태세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태현 서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임시공휴일과 함께 긴 연휴로 이어져 국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소홀해 질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집을 장기간 비울 때는 전기, 가스차단 여부를 필히 확인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형마트 등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상처의 관계자들도 각종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