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공무집행을 방해한 40대 등 2명이 해경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11시50분경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남동방 갯바위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의 단속에 협조하지 않은 C씨(48세)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자연공원인 통영 학림도 순찰 중 갯바위에서 취사를 한 행위에 대해 C씨 등 2명을 단속하는 과정에 공무원의 목을 밀치고 옆구리를 발로 가격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검거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C씨 등 2명의 범죄 혐의를 상세히 조사 할 예정”이라면서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