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남 창원소방서가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창원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 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급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창원시 관내 등산로에서 안전사고 건수는 151건이며 이 가운데 가을철 두달 동안(9~10월) 전체사고의 25%인 38건이 발생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구조 활동 전개 목적으로 시행되며 추진 내용은 ▶119조난위치표지목 및 구급함 정비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 ▶산악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이다.

특히 등산객이 많은 비음산, 천주산 등산로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산악사고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및 산악안전수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산행할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